애인전문대행 특별한 후기 모음

애인전문대행 특별한 후기 모음

안녕하세요~ 쏠메이트입니다^^

그동안 후기 모음을 지속적으로 올리다

이번엔 조금 늦은감이 있었는데요,

더 특별하고 더 재미난 후기를 가지고 오느라

늦어진점 양해부탁드리며,

오늘도 웃픈 내용으로 얼른 특별한 후기 모음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말! 말! 말! 좀...

군대를 막 전역하고 복학하기 앞서

아르바이트도 하며 친구들과도 만나던

평범한 한분의 고객님이 있었습니다.

여자사람을 많이 만나보지 못했던 관계로

저희 쏠메이트를 통해 애인전문대행 서비스를

신청하여 희망하시는 스타일의 여성을 매칭드렸는데

만남이 시작되면서부터 문제가 발생!!!

평소 애교가 많고 활발했던 우리 애인메이트가

약 3시간동안 손님에게서 들은 말은

다섯손가락에 뽑힐 정도로 말이 없었다는 사실;;;

부끄럽고 낯설다는 이유로 얼굴도 못쳐다보시고

말도 못하셔서 저희 직원이 정말정말 어려워하며

어떻게든 풀어드리고자 부단히 노력했던 에피소드입니다^^;;

어째어째 잘 마무리가 되고서 고객님에게 전화가 와서는

"사장님 오늘 정말 즐거웠습니다~"

라는 말씀이 왤케 슬프게만 들렸던걸까요ㅠㅠ

도다리, 쭈꾸미가 한가득!

몇달전 지방에 거주중이신 한분의 고객님께서

쏠메이트는 서울, 경기, 부산권에서만

운영이 되고 있다는 설명에 한달음 서울로 달려와

꼭 한번 이용해보고 싶었다며 희망하시는 메이트와의

만남을 가지게 해드린적이 있었습니다^^

고객님들과 간혹 이유없이(?) 친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분이 딱 그런 분이셨어요 ㅎㅎ

한번의 이용 후 같은 직원을 3번째 만나시고는

늘 전화통화로 재미있었다, 이래저랬다등등

후기를 꼭 남겨주셨던 고객님이었는데요,

그로 부터 몇일 후!

저희집으로 크나큰 흰 박스가 도착했는데 그안을 열어보니

도다리와 쭈꾸미가 한가득 들어있었습니다.

위 고객님께서 평소 낚시를 좋아하신다 하셨는데

저와 저희 직원과 나눠 먹으라며 손수 잡으신 것들을

아낌없이 보내주셨더랬죠ㅠㅠ

어찌나 감동을 받았던지.....

아참~ 저희 직원은 혼자서 자취를 하는 통에

생선을 받지 못하고 쭈꾸미만 받고서 볶음을 해먹겠다며

고객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게 되었는데요,

그로인해 최대 수혜자는 제가 되어 생선 원없이

먹을 수 있었던 날이었답니다 ㅎㅎ

친구의 애인에게 대쉬!

결혼식 시즌이 몰려오면서 주말만 되면 저희직원들은

아침일찍 고객님들의 여친이 되어 역할전문대행을

수행하는 날이 있습니다. (5~6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저희 직원과 한분의 고객님과

서울의 모 예식장에 들어가 인사도 드리고

지인들을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하다 식사를 하기 위해

자리를 잡고 앉아있게 되었습니다.

뷔페식이어서 저희 직원이 편하게 자리에서 일어나

뭐 먹을까하며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갑자기 어떠한

한 남성분이 오셔서 말을 걸었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고객님과 아는 사이의 친구분이셨는데

저희 직원이 너무 마음에 든다며 몰래 다가오셔서

연락처를 물으셔서 정말 난감한 상황을

겪게 된 하나의 사건(?) 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모르고 계셨던 고객님에게 저희 직원이

말을 해줘야하나 말아야하나를 한참을 고민하다

두분이 크게 친한 사이가 아니란걸 알고선

있는 사실을 그대로 얘기해줬다고 합니다.

그 친구 두분은 어떻게 해결된지 모르겠으나

잘 마무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그나저나 저희 직원은 이날 이후 한동안 자뻑이

너무 심해져서 몇번의 주의를 주기도 하였답니다 ㅋㅋ

나도 역할전문대행을 하다!

저도 아주 가끔.... 정말 어쩌다가 제가 할만한

일이 있을것 같다라고 판단되면 재미난 경험을 위해

직접 일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뭐 그래봤자 두번밖에 경험은 없지만^^;;)

한 여성 고객님께서 다른 설명없이 단순하게

퇴근할때 회사앞에서 자신을 기다려줬다가 함께

걸어가는 역할을 일주일만 해달라는 요청이셨습니다.

어려운것도 없었고 또한 저희 집과 굉장히 가까웠던지라

아주 가볍게 해볼 수 있어서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6일간 함께 퇴근을 도와드리며 크게 이유와 설명이 없어

조금 걱정은 됐지만 큰 무리없이 잘 마무리가 된 사연이었습니다.

그로부터 몇일 후 일주일만 더 해달라는 요청에

이번엔 이유를 꼭 알아야겠다라고 말씀드리니

이혼한 남편이 함께 근무하는 건물이라 보여주기식으로

신청을 하셨더라구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저와 동갑이셨던 여성 고객님이

저와 새롭게 만나는 남자로 보여주기식으로 한건데

으흠~ 제가 연하처럼 보였었을텐데 괜찮았으려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죄송;;)

쏠메이트에서는 정말 다양하고 재미난

에피소드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어제도 참 웃긴 헤프닝이 있었는데 이런 일들을

하나하나씩 묶어 또 다음 후기 모음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