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메이트와 같이 밥 먹었어요
안녕하세요~ 쏠메입니다^^
어제 저녁 저희 여직원과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어찌보면 당한거(?)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한 시간이었어요 ㅎㅎ
오랜만에 만난 직원이라 서로 반가워 웃고
떠들고 배터지게 같이 밥을 먹었답니다^^
6시에 칼퇴를 하는 저는 보통 5시 50분이 되면
후다닥 튀어나가고자 미리미리 짐을 싸놓고
출발라인(?)에 서게 됩니다! ㅎㅎ
(회사에선 참 싫죠 이런 직원 ㅎㅎ)
그런데 어제 저녁 5시 50여분이 다 되었을때
저희 애인메이트로 일하는 여직원에게서
전화가 와서는 순간 쎄~~ 했는데 역시나
저녁을 사달라는 연락이었습니다ㅡㅡ;;;
난 사장이고 넌 직원인데;;
예전에도 말없이 회사근처에 온적이 있었던지라
어제도 똑같이 치킨을 사달라며 회사근처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허참~
중요한건 저를 일부러 만나러 온것이 아니라
친구와의 약속이 펑크나면서 저를 찾아온거고
직원 집과 저희 회사가 코앞이라 이번에도
저녁을 사놓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괘씸~~ㅋ
그래도 오랜만에 만나 서로 치킨 두마리에
생맥을 마시며 저녁식사겸 먹었는데
다 먹고서도 뭔가 아쉽다며 타코야끼까지
사먹으며 처묵처묵을 했답니다 ㅋㅋ
제발 다음부턴 이런식으로 나를 찾아오고
또 밥사달라 하지말라고 부탁(?)을 했는데요,
사장이 직원 밥도 한번 안사주냐고 오히려
욕을 먹어서 당황 황당해서 혼났습니다 ㅋㅋ
제가 좋아하는 이 녀석의 매력이 워낙 톡톡 튀다보니
평소에도 잘대해주긴 했는데 엄청 톡쏘네요 ㅋ
애인메이트와 같이 밥 먹는게
다른 분들에겐 어려울 수 있는데 저 같은 경우엔
먹고싶지도 않은데 먹어야하는 배부른 소리를
하게 됩니다;;; 근데 정말 제가 보고 싶어서
혹은 제가 정말 사주고 싶어서 먹는게 아니다보니
이녀석들 밥값만해도 한달에 수십만원이 빠진답니다 ㅎㅎ
아무튼 어제 만난 저희 애인메이트 직원과
같이 밥 한끼 하고선 투덜만 대는 포스팅이었습니다 ㅋ
'쏠메 후기&에피소드 > 쏠메 에피소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쏠메이트 친구 600명이 넘었어요 (0) | 2017.08.29 |
---|---|
애인전문대행으로 일하다 캐스팅 된 직원 (0) | 2017.08.25 |
애인전문대행 특별한 후기 모음 (0) | 2017.08.18 |
해외여행을 간 여직원들 (0) | 2017.08.15 |
속 썩이는 애인메이트 직원 (0) | 2017.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