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전문대행으로 일하다 캐스팅 된 직원
안녕하세요~! 쏠메이트입니다~~
어제 오후에 반차를 내고 집에서 아주 꿀휴식을
취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고 있을 무렵...
잠시도 쉬지않고 울리는 핸드폰 덕에
짜증이 올라오며 이게 무슨 휴식인가,
나에겐 휴식이 없는건가라고 자책을 하며
상담 및 예약을 해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저희 단골 고객님으로부터 한통의
전화가 왔는데요.....
오늘 매우 들뜬 기분이긴 하네요^^
왜냐하면 오늘 포스팅 주제처럼 단골 고객님께서
늘 만나던 저희 직원을 고객님 회사로
취업을 시켜주었기 때문입니다^_____^
어떤일을 하는 곳인지는 밝히긴 어렵지만
저희 직원이 하는 업무는 모매장 매니저로
들어가게 되면서 꽤나 높은 직급으로 캐스팅되어
입사하는 것 같았습니다^^
해당 회사에서는 사장님과 여직원 사이가 되었는데
두분이 만나게 된 계기는 조금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하여 절대 비밀을 고수하고
입사를 하게 되었다죠 ㅎㅎ
저도 좀 취업을 시켜주셨음 하는 바램이...ㅋㅋ
저희 직원도 해당 내용을 저에게 전달받고는
엄청나게 신나하던데 저와 고객님에게 고마움과
더불어 저에게는 추가로 미안함을 표현하기도 하였습니다^^
취업을 하고나면 쏠메이트 일은 못하게 될텐데
괜찮나요? 라고 물어보는 직원에게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얼른 가라~" 라고 했죠ㅎㅎ
다음에 첫 월급 타면 포차 한번 쏴라라고
얘기했는데 과연 연락이 올까 싶습니다 ㅋㅋ
꼭 멀리 떠나보내는 아빠 마음같네요 ㅎ
애인전문대행으로 일하다 캐스팅 된 직원의
사례가 이번까지 두차례나 있었습니다.
단순히 애인처럼 데이트하는 것을 떠나
그 사람의 됨됨이와 생각의 차이를 읽고나서
참 좋은 인재라는걸 알고선 캐스팅을 했다는 공통된
사장님들의 말씀.....
저도 그안에 포함되어 해당 직원들을 이뻐하고
또 함께 일을 그동안 했었던것 같네요^^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고 열심히 일해서
멋진 사람으로 거듭나길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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