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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메 후기&에피소드/쏠메 에피소드

2017 애인전문대행 에피소드 모음


2017 애인전문대행 에피소드 모음





안녕하세요~ 쏠메이트입니다^^

오늘은 2017년이 되고서 벌써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그동안 있었던 재미나고 웃픈(?)

에피소드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사실 이게 가장 재미있는 포스팅이죠 ㅎㅎ

정말 무수하고 다양한 일이 있었던

3개월동안 애인전문대행에서 일어난

에피소드 모음 들어가보시죠~~





우리 결혼합시다!

40대 초반의 모쏠인 손님이 계셨어요~

호기심에 저희 쏠메이트에 연락하시어

애인전문대행 서비스를 신청하셨고,

원하시는 이성상에 맞는 메이트를 매칭하여

첫만남을 가지게 됩니다.

첫만남 이후로 약 20여회 가까이 만나면서

저희 직원과 정이 많이 드셨나보더라구요...

그러던 중 어느날 저희 메이트에게 진심으로

결혼을 하자는 말씀을 하십니다ㅠㅠ

참고로 직원의 나이는 27세;;

정중히 거절의사를 말씀드렸지만 한달이

지나도록 빌다싶이 요청을 하셔서 제가 중간에서

개입하여 설득을 했던 난감하지만 마음 아픈

사연이 있었네요ㅜㅜ





무조건 더치페이!

쏠메이트 입장에서 생각하면 꽤나 독특하고

황당한 에피소드 중에 하나입니다 ㅎㅎ

저희들의 기본 원칙은 데이트 시 고객님께서

데이트비용을 지불하게 되어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처음 만나는 장소가 카페였는데 먼저 도착하시어

커피를 드시고 계신 손님...

직원이 도착하자 커피를 사서 오라고하네요^^;

뭐 그럴수 있다라는 마음에 직원이 자비로

커피를 사서 여러가지 대화를 나누다

식사를 하러 갔는데 여기서도 더치페이ㅠㅠ

서비스의 개념을 서서히 벗어나기 시작합니다;;

가장 황당했던건 종료할때 비용 지불을 하셔야하는데

손님 본인도 시간내고 만나주었기 때문에

서비스 비용 역시 반반 더치페이를 주장하셨는데

저희 직원이 너무너무 황당했지만 자세히 설명을 드린후

전액을 받긴 하였습니다...

이날 제가 직원에게 얼마나 많은 꾸지람을 들은지 모르네요ㅜㅜ





함박눈이다~~ 눈치우자!

시골에 계신 홀어머님을 찾아뵙는 일종의

역할전문대행 에피소드입니다.

저희 직원을 여친이라고 소개하여 어머님을

찾아뵙는 대행이었는데 넓은 마당이 있고

현대식 주택의 집인 곳이라고 하더군요!

식사도 하고 티비도 보고 강아지와 놀기도 했는데

그날 눈이 많이 와서 고객님이 저희 직원에게

부탁하여 어머님 집앞의 모든 눈을 같이 치우자는

제안을 합니다;;

추운날에도 이쁘게 옷을 입고 구두를 신은

직원은 난처했지만 손수 작업복을 챙겨오셔서

메이트에게 옷갈아입고 나오라는 지시가......

그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눈을 치웠던 직원이

군인들이 왜 눈을 싫어하는지 이해가 잠깐이라도

갔다면서 말을 하는데 제가 어찌나 웃었던지 ㅋㅋ

그래도 손님께서 추가비용을 주시면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수차례 주셨다는 에피소드^^





메이트가 홍보직원으로?

모 지역의 아파트 부근 포장마차를 운영하시는

손님께서 연락이 왔습니다.

애인전문대행이 아닌 역할전문대행으로 서비스를

신청하셨는데 그내용이 조금 독특했어요!

포차를 이제 막 운영을 했는데 이쁜 여성분을

알바 혹은 동생의 역할로 하여 포차에 오는

남자손님들을 위한 홍보 목적의 대행이었죠;;

이날 위 내용으로 직원을 찾는데 엄청나게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중에 한명이 지원을 하여

이날 다양한 안주를 서빙하면서 어찌나

소주가 땡겼는지 몰랐다는 직원의 후기 ㅋㅋ

큰 탈 없이 잘 끝났고 이날 이후로 수시로

직원들이 바뀌면서 참여를 했는데 그 효과가

꽤나 좋았다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정말 수도 없이 많고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제가 기억이 나지않는 것도 있을테고,

또는 신상이 공개될만한 주제들은 제외하다보니

내용이 많지가 않네요^^;;

사실 제가 엄청 화가난 에피소드들도 많지만

그런건 제 얼굴에 침뱉는거라 생각되어 모두

뺏지만 이것만 나열하면 포스팅 100개도

작성이 가능할정도라죠 ㅎㅎ

항상 재미있고 독특한 사연이 많은

애인전문대행 에피소드 모음은 늘 달려갑니다.

앞으로도 재미난 일들을 가지고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