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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메 일상생활/쏠메 일상

어렵게 키운 줄눈 사업자를 매각할까 고민중


어렵게 키운 줄눈 사업자를 매각할까 고민중





안녕하세요~ 쏠메이트입니다^^

오늘은 가벼운 저의 일상글을 포스팅하려고

하는데요, 예전부터 투잡이니 쓰리잡이니

다양한 일들을 하는것은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하는 일 중에 쓰리잡격인 녀석!

줄루니 라는 줄눈시공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녀석을 매각을 희망하는 큰손(?) 사장님이

오셔서 큰 고민에 빠진 날입니다^^;;





줄루니 라는 줄눈 사업자도 쏠메이트와

마찬가지로 제가 모든 것을 진행해왔는데요,

로고제작을 시작으로 홈페이지 디자인,

자동화시스템, 홍보, 마케팅, 광고관리,

그리고 시공 기사님들 관리까지......

꽤나 어렵게 2017년 2월부터 진행해오던것이

6월쯤부터 큰 성과를 올리고 있었더랬죠^^





나름 6월달에는 큰 수익의 첫월급을 가져가면서

기사님들과도 회식을 하며 앞으로 열심히

하자라는 포부와 함께 더더욱 달려갔는데요,

그러던 어느날 모 기업 사장님과 그 동생분이

저희 줄루니에 관심이 있다며 몇일간 대화를

나누다 저에게 이런 제안을 하십니다.

"당신이 줄루니 업체를 들고 우리 회사로

들어오고 당신이 희망하는 연봉과 기타사항들을

모두 받아들여주겠다"

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주셨습니다.





조금 생각을 해본뒤 답변을 드리기로 하였고,

그 날이 7월 17일인데요..

아직까지 선택을 하지 못해 큰일입니다^^;;

현재 회사를 다니는 본업이 있고,

또 쏠메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인데

제 본업을 버리고 그쪽 회사로 들어가기엔

크게 구미가 당기지 않는 것도 있지만

높은 연봉이 또 걸리고....

아우~ 머리가 아픈 상황이랍니다^^;;





어렵게 키운 줄눈 업체를 매각한다는것이

꼭 반려견을 떠나보내는 기분이 계속 드는데

이것을 쥐고 가야할지 놔줘야할지

큰 고심을 해보겠지만 아무래도 제 성격상

그냥 제가 쥐고 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제가 거기에 가는 순간 쏠메이트도 사실

신경을 못쓰는게 당연해질듯 하기도 하네요...

지금 제 회사는 제 개인사무실이 있어

그 누구의 침입(?)이 없어 자유분방하게

통화하고 컴퓨터 3대를 사용하며 일을 할수 있기에

투잡 쓰리잡이 가능했거든요^^

아무쪼록 가장 중요한 우리 쏠메이트는

그 무슨일이 있어도 제곁에서 머물것이고

늘 변함없는 친구같은 모습으로 남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