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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메 후기&에피소드/쏠메 에피소드

애인메이트의 경험담 네번째 이야기


애인메이트의 경험담 네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 월욜에 쏠메이트 인사드립니다^^

이번 주말엔 정말 많은 스케줄로 정신없이

보냈는데 그 중 한명의 애인메이트 직원이 저에게

밤늦게 이러이러한 사연이 있었다며 전화를 줬어요!

처음엔 단순히 오늘 있었던 이야기를 하면서 토크를

하려나보다 했는데 진지하게 이야기를 들어보니

너무나도 독특한 사연이 있어 이렇게 포스팅을 해봅니다^^




최초 예약을 하실때 제 기억이 없는것을 보아

크게 독특하거나 깊은 사연이 있거나 혹은

고객님이 유쾌하거나 그런적이 없었던것 같은데요,

제가 메모해둔 기록을 보면 20대 후반의

대화가 잘 통하는 여성분을 소개해달라는 아주

단순데이트 신청인줄만 알았답니다^^;;




지금부터는 애인메이트가 경험한 이야기를

쭉 작성해보도록 할게요^^

"30대 후반의 손님이신데 농기구 관련으로 서울로

잠시 올라오게 되었고 몇달전부터 꼭 한번 이용해보고픈거라

오늘 처음으로 진행을 하게 되었대요.

그런데 이 손님이 지금껏 살면서 여자를 한번도 정말 단한번도

대화를 나누거나 손을 잡아보거나 하는 등의 경험이 없어

오늘 이순간만을 학수고대 했다고 해요"




"그런데 손님이 나중에는 밥먹다가 갑자기 우는 바람에

너무 놀래서 왜그러냐고 여쭤보니 자신이 너무

한심스럽고 또 반대로 너무 행복하다면서ㅠㅠ

저 남친있을때도 안해준 고기쌈을 손님한테 챙겨주면서

엄청 토닥토닥 해줬어요 ㅎㅎ

버스터미널에 시간맞춰 저녁 먹고 음료마시고

다음에 서울 오면 또 저 보자고 하시곤 잘 내려가셨어요^^"




위 내용이었습니다. 사실 크게 대단한건 없지만,

경험이 부족해 현재 본인의 모습이 한편으론

처량하고 또 한편으로 새로운 감정과 분위기로

행복하다는 저 말씀이 너무너무 와닿았네요ㅠㅠ

외로우신 분들을 위한 서비스가 바로 이런것이 아닌가하는

뿌듯함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위 고객님은 제가 필히 체크해놓고 다음번에 연락오시면

꼭 이 에피소드 말씀을 드리며 통화를 해보고 싶네요^^

애인메이트로 알바를 하며 겪은 네번째 경험담 이야기였는데요,

다음번엔 더 신선하고 재미난 이야기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