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쏠메 일상생활/쏠메 일상

잠시 비소리를 들으며 휴식


잠시 비소리를 들으며 휴식




안녕하세요~ 설날이 코앞인데 새벽녁에 잠이 안와

잠시 청승을 부리고 있는 쏠메이트입니다^^;

저녁부터 눈이 온다던 소식이 날이 많이 풀려

비로 변하여 내리기 시작하는데

오늘은 유난히 창밖에서 빗소리가 잘 들리는듯합니다.

청승맞게 잠시 오렌지 주스 한잔을 마시며

못다한 하루 일들을 마무리하고 있네요^^




고등학생때까지는 비만 오면 그렇게 좋아라했답니다.

저희때만 해도 워크맨 시대, 그리고 MD등등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새벽까지

잠안자고 감수성을 느낄때였죠^^

그러다 나이가 들면서 비만 오면 짜증이 났지만

요즘엔 또 다시 비만 오면 온갖 감수성들이

나타나면서 옛생각이 나곤 합니다 ㅎㅎ




30년지기 배꼽친구던 녀석은 어느새

장가를 가고 서서히 연락이 끊기면서 지금은

몇년간 목소리조차 듣지 못하게 되었네요!

좀 더 여유라는게 있었다면 다들 예전처럼

만나고 수다떨고 놀았겠지만 저희같은 노예가

어디 감히 그런 것을 느낄 여유가 있을까요^^;;

공과비 걱정, 저축 걱정, 의식주관련 걱정이

없을려면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할까요!

사실 저의 최대 관심사이기도 하죠^^




회사를 다니고, 쏠메이트를 운영하면서,

심지어 쓰리잡을 진행중에 있는데 제3의 직업이

잘 풀린다면 회사를 그만두고 사무실을 차려

쏠메이트와 3의 직업을 키워나가볼까 합니다.

제 자신을 믿는다면 아마 몇달뒤엔 그렇게

하고 있지 않을까 자만심을 가져보지만

그래도 사람일은 모르기에 늘 고군분투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네요^^




여러분들도 여유라는 것을 느끼고 살아가시기바래요!

참 쉬운 일이면서도 참으로 어려운 일이기도 하지만

이놈의 "여유"는 언제쯤 제 곁으로 올지

저도 참 힘든 일이 아닐수 없네요^^;

아무쪼록 오늘은 빗소리를 들으며 쓸데없는

잡담을 늘어놓게 됩니다.




아마 이 시간에 다들 고향을 가기 위해

운전을 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텐데 부디 안전운전

하시기 바라고 오랜만에 만나는 부모님과

행복한 시간 보내고 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