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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메 일상생활/쏠메 일상

쏠메이트 오늘 일이 안풀리는 날


쏠메이트 오늘 일이 안풀리는 날




안녕하세요~ 즐거운 일요일이죠^^

전 즐겁지가 않으면서도 한편으론 즐겁기도 하고

뭐 기분이 지금 왔다갔다 하는 중에 있어요~

요번 한주간 약간 슬럼프라고 해야할까요,

될것도 안되고 안될거 알았는데 더 크게 안돼서

더욱 당황스럽게 만든 일이 너무 겹쳐 정신을 못차리게 되어

허둥지둥 실수가 많았던 몇일이었답니다ㅜㅜ

물론, 좋은 일도 있었지만요^^;;




그저께 직원 한명과 큰 마찰이 있었습니다.

이유는 근무 태만이라는 것으로 시작해

나중에는 위아래 없이 큰소리를 치며 쌍욕을 하는

해당 직원에게 공손히 보내줘야만 했던 사연이 있었네요..

손님과의 만남 시간보다 10분 일찍 도착하라고 항상

교육을 시켰는데 이 친구는 5번을 근무나가면 5번 모두

기본 10분 이상은 지각을 하여 고객님들이 많이 불편하고 또

펑크되었나 불안함을 호소하여 저에게 많은 클레임을 줬습니다.

그래서 앞으론 조심해달라는 당부의 말과 격려의 말을 주는데

남자가 5분 10분 못기다려주냐며 말도 안되는 소리를 갑자기

하는통에 정말 말문이 턱하고 막혀버리더군요;;;

금전이 오가고 갑과을이 나뉘어진 관계에서 지금 을이 그런 소리를

할수 있단것 자체에 인성이 나쁘다고 판단하여 그날 퇴사조치를

시키며 하루종일 기분이 좋지 않았었다죠ㅠㅠ




또 어제는 집에서 아이와 놀아주다 전화가 울려

급하게 뛰다 그만 새끼발가락이 거실에 있는 가구에 걸려

데굴데굴 구른 일까지.....ㅠㅠ

살다보면 발가락 찧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엔 아무리봐도

골절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심하게 박아 아직도 발이

욱신욱신해서 아파 죽을지경이에요ㅜㅜ

1년에 한번 넘어질까말까인데 그게 왜 이번주에 다 몰아서

나타나는지 거참....ㅎㅎ




잘 타고 다니면 자동차의 네비게이션이 운명을 하여

몇일 정도 굉장히 불편하게 핸드폰을 임시로

네비역할을 해가며 이용을 했는데 중요한건 고객님

전화가 오거나 톡이 오면 수시로 체크를 해야하는점에

하루빨리 네비를 사야겠단 생각만 가득찼었습니다.

지금 이 포스팅을 하기 직전 패드를 하나 주문했는데

이번 기회에 네비는 매립에서 꺼내버리고 태블릿을 얹어

좀 더 멋드러지게 꾸며볼까 구상중에 있네요^^




사람이 참~~ 일이 안풀릴려고 하다보니 별의별게

다 속 섞이는게 생기더군요!

이럴때일수록 여유를 가지고 슬로우 슬로우를 외치며

천천히 주의깊게 행동 하나하나를 신경써야하겠습니다.

한해가 끝나가는 무렵, 액땜 다 했다셈치고

더 좋은일이 올거라 믿고 활기차게 다음주도 준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