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쏠메 후기&에피소드/쏠메 에피소드

와이프와 데이트하고 왔어요


와이프와 데이트하고 왔어요





안녕하세요~ 쏠메이트입니다^^

보통 일주일간 포스팅을 진행할때 하루정도는

글쓰는것을 쉬곤 합니다.

그런데 저번주는 2일을 쉬어버렸네요 ㅎㅎ

일요일에는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위해

하루를 쉬었는데 우째우째하다보니

와이프와 월요일에 동시 연차를 내고는

정말 오랜만에 데이트를 하고 온지라

하루 더 포스팅을 쉬게 되었답니다 ㅎㅎ





애기는 어린이집에 맡기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약 5시간여를 위해

전날부터 들뜬 마음을 가지고 데이트내용을

계획하기 시작합니다 ㅎㅎ

어딜갈까, 뭘 먹을까등등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도

신경쓰며 준비했는데 막상 당일이 되어보니

별것 없더만요ㅠㅠ 걍 이끌리는대로

이것저것 보고 즐기고 먹었던것 같습니다^^





별내로 이동해 가벼운 드라이브를 즐기고,

인터넷으로 맛집이라 불리는 모 식당에 가서

근사한 점심식사도 즐겼습니다.

(참고로 인터넷에서 맛집이라는 곳들은

절대 네버 가지 마시길;;; 다 과대광고ㅠㅠ)

식사를 마치고 근처 주변을 산책하면서

오랜만에 잡은 손...

참 낯설고 뭔가 모를 어색함이 있는 것을

스스로 인지했을때 많이 미안하고 또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연애때는 절대 놓지 않던 손을 언젠가부터는

그게 정 반대가 되어있더군요ㅠㅠ





와이프와 데이트를 하니 뭐라도 평소에

하지못한것들을 무조건적으로 하려고 하는

희안한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별내 카페거리에 힘들게 차를 주차하고는

시원한 아이스라떼와 오렌지 주스를 시켜

즐거운 대화를 하며 여유를 가져봅니다^^

근데 뭔가 허전한거 같아 밥먹은지 30분채

안되었는데 팥빙수와 파니니(?)라는 브런치같은

빵을 추가주문해서 먹었네요 ㅎㅎ

괜히 빙수도 여유있게 먹어봐야할거 같고

없는 놈이 있는 척 해보려고 평소 먹어보지도 못한

파니니 라는 생소한 이름의 브런치도;;; ㅎㅎ





쏠메이트에서 많은 고객님들께 멋진 데이트를

선사해드린다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연애의 경험이 서서히

잊혀져가고 있었단 걸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와이프와의 데이트를 하고나서

좀 더 다양한 생각들이 나기 시작했고,

또 고객님들에게도 직원들에게도 더 좋은

내용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신경쓰고

노력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