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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메 후기&에피소드/쏠메 에피소드

나를 울고 웃기는 여직원과 손님들


나를 울고 웃기는 여직원과 손님들





안녕하세요~ 쏠메이트입니다!

5월중순부터 시작해서 지금 6월 말까지

정말 정신없이 달려왔는데요,

아무래도 날이 따뜻해지다보니 많은 고객님들이

이용을 해주시고 또 그에 비례해

많은 여직원들의 지원으로 인해 기분좋은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찌 모두 기쁘고 만족할수만 있을까요;;

많은 직원과 고객님이 생기는만큼 또 그만큼

헤프닝들이 엄청 많이 생기는데요, 오늘은

그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나를 웃기게 해주는 고객님!

뜬금없이 카톡이 울려 폰을 열어보니

왠 브랜드 커피쿠폰이 오네요...

뭔가 하고 확인하니 SNS상에 등록되어있던

제 생일이 떠있었다며 커피 쿠폰을 무려

10장이나 보내주신 고객님이 계셨습니다^^

평소 커피를 매일 사먹곤 하는데 단비같은

꿀맛 커피 쿠폰이 아닐수 없었어요 ㅎㅎ

가장 중요한건 제 생일에 그런 선물을

고객님이 보내주시니 어찌나 감사하던지

눈물이 왈칵 쏟아질뻔 했습니다ㅠㅠ

답례로 다음번 이용시 제가 8만원 상당의

서비스비용을 감안해드린다는 약속으로

정말 감사하다고 다시 한번 말씀드렸네요^^





나를 울게 만드는 고객님!

저도 본업이 일반 직장인이고, 점심에는

밥도 먹고, 저녁에는 잠도 자야하는

전형적인 모습의 일꾼입니다.

물론 쏠메이트에 가장 중점을 두고 근무를 하면서

모든걸 1순위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평소에는 소통이 원활하게 잘 되지만

점심식사 1시간만 보장을 부탁드려요~

또 잠자는 시간도 보장을 부탁드립니다ㅠㅠ

홈페이지에 문의가능시간이 오전9시부터

오후 8시까지라고 되어있지만 새벽3시, 아침6시등

평균 부재중 전화가 10여통은 오고,

점심시간 12시부터 1시까지는 약 30여통이 옵니다.

이때 전화 못받으면 저한테 날라오는 욕설과

인간이하의 하대는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네요;;;





나를 웃게 만드는 여직원!

모요일 모시간에 데이트메이트 근무를 하러간

직원이 있었습니다.

근데 이날 저도 오랜만에 오랜 친구와 만남을

가지는데 오후에 근무를 나간 여직원과

같은 동네였어요!

그냥 생각없이 카톡으로 나도 여기여기인데

같은 동네에서 노네~ ㅎㅎ 라고 보냈는데

고객님과 일 끝나고 저에게 찾아온 이녀석! ㅎㅎ

손님이 6시에 만나는데 저녁도 안먹고

지금껏 있었다며 자기 마음대로 음식 시키고

분위기 주도해서 깔깔깔 웃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직접 데이트를 하질 않다보니 어떤 스타일인지

이날 처음 알았는데 그것때문인지 고객님들에게

좀 더 추천을 주게 되었다는게 함정이죠 ㅎㅎ





나를 울게 만드는 여직원!

최초 알바지원을 받고 면접을 볼때 아주 당차고

굳건한 결심을 저에게 말합니다.

"열심히 하겠다, 나 이쁘다, 손님에게

정말 잘 맞추고 최선을 다하겠다!"

이런 포부와 함께 마지막으로 하는 말중에 하나가

"현재 하는일이 없으니 언제라도 근무가능하고

돈이 시급하니 최대한 일을 많이 달라"

라고 말을 하는 여직원들......

그러나 막상 일을 주면!

"오늘 친구만나야함, 오늘 몸이 안좋음,

나갈게요~ 아참 오늘 못할듯요,

손님한테 내일 7시에 보자고 말해주세요..등등"

이거 뭔가요 ㅡㅡ;;;

자기 입맛대로 하고싶은대로 철없는 마인드인

친구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러다가 제가 한소리 하면 욕설을 내뱉고

그냥 가버리더라구요^^;;;

정말 직원관리 어렵습니다ㅠㅠ





쏠메이트에서 나를 울고 웃기는 여직원과

손님들이 매일같이 발생한다는 사실!

좀 더 즐거울때가 있고 좀 더 슬플때가 있는

그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즐거움이 연속으로

이어지는 날은 잘 없더라구요ㅠㅠ

조금 더 인식의 개선과 또 운영의 방식을

고민해보고 좀 더 나은 길로 갈 수 있게

더 노력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