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쏠메 일상생활/쏠메 일상

잘 키운 신사업을 인계합니다


잘 키운 신사업을 인계합니다




안녕하세요~ 기분이 좋으면서도 무언가 섭섭한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처럼 제가 그동안 진행해온

포잡 중의 하나를 모 기업으로부터 매각을 하게 되는데

그 사이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순간이었네요!

어찌되었든 저의 자식같은 잘 키운 신사업 하나를 오늘 오후

인계를 통해 저와 작별의 인사를 해야하는 날이랍니다^^




제가 포잡을 뛰는데 한녀석을 오늘 보내게 되면

다시 쓰리잡으로 내려와야 정상이지만,

제가 몇일전 신사업을 구상중이고 그것을 이제

실천에 옮길 수 있게 되어 준비를 시작한다라고 했었죠^^;;;

다시 말해, 다시 포잡으로 가는거라 제 몸과 마음은

여전히 무겁고 힘들고 벅차답니다 ㅎㅎ

그래서 더 큰 물고기를 위해 작은 물고기를 놔주는셈이죠!




어떤 종목인지는 말씀드리기 어렵고 전과 틀리지 않게

똑같이 움직일것이라는건 약속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우리 쏠메이트는 절대 어디론가 보낼일도 없고,

가지도 않을 것입니다 ㅎㅎ

신사업을 잘 키웠다는건 하루도 빠지지 않고 꽃에 물을 주고

햇빛을 쬐여주고 사랑으로 돌보는것처럼 하루하루

홈페이지, 블로그, 카페, 앱, 디자인등등 정말 쉬지않고

어루어만져주며 잘 키워낸 녀석이었다죠^^

그래서 더더욱 마음이 섭섭한가 봅니다.




모 기업에다 매각할때 금액부분에 있어서 좀 마찰이

있었는데 지금은 원만하게 해결되어 제가 생각한 금액보다

약 10% 이상 더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밑천으로 아직 진행중인 또다른 신사업에 투자해

더더욱 큰 물고기를 낚기 위해 노력해봐야겠죠!

인계를 하는 사업이 아주 큰 농어 한마리였다면

다음 신사업은 큰~ 참치가 아닐까 생각하며 노력해야겠어요^^




오늘 오후에 인수인계 할 내용을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보고 여러가지 서류들을 정리해야할듯 합니다.

본업인 직장에서 쫓겨나지 않으려면 우선 오전업무부터

후다닥 끝내놓고 얼른 정리를 해야겠어요 ㅎㅎ

내가 상사라면 나같은 녀석 매우 크게 혼좀 냈을거같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