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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메 일상생활/쏠메 일상

3년만에 첫휴가를 떠나네요


3년만에 첫휴가를 떠나네요





안녕하세요~ 쏠메에요^^

오늘은 들뜬 나머지 지금 꼭 작성안해도

될 포스팅을 미리 적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2014년 봄을 기준으로

그 이후 저를 위한 휴가가 단 하루도

없었는데 이번 2017년 4월 15일 토요일에

1박2일로 첫휴가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ㅎㅎ





겨우 1박2일이지만 저에게는 너무나도

크고 값진 시간이기에 몸둘바를

모를정도로 기뻐 날뛰고 있다죠 ㅎㅎ

예전같으면 3박4일 이상이 아니면

여행도 아니라고 노래를 불렀는데

지금은 바쁜 일상때문인지 불과 1일이라도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쏠메이트를 운영하는 저의 원래

고향은 부산!

중학교때 서울로 올라왔지만

그리운 향수병으로 인해 부산 친구들을 보러

거의 한달에 한번씩 내려가 만날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고향 배꼽 친구녀석 4명이 있는데

다들 결혼을 하고 애기 낳고 또 먹고 살기 바빠져

약 4년여만에 뭉치게 되었답니다.

물론 남자들끼리 말이죠 ㅋㅋ





4월 15일 벚꽃이 만발일때 저희는

안동으로 떠납니다.

벚꽃과 어울리는 한국냄새가 나는 곳이죠!

3년만에 첫휴가의 펜션은 한옥식이고

사랑채와 마당 본청까지 방을 예약해

양반이 된듯한 느낌으로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벌써부터 설레이는데요!? ㅎㅎ





남정네 4명이서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가

너무나도 하고 싶네요...

그래봤자 다들 애키우는 이야기,

와이프 칭찬&욕하기,

삶이 어쩌고저쩌고가 전부이겠지만

이젠 저도 나이가 들어서인지 그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고 또 좋기만한

들뜬 기분이 숨길 수가 없는 듯 합니다^^;





20대 중반에 무인도 여행과

생존게임처럼 체험하는 여행을 무척

좋아했었습니다. 그때만해도 파이어스틸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 거의 대부분이었을땐데

이번 여행에서 친구들을 데리고 불을 지피고

납작한 짱돌을 찾아 그 위에서 젖가락만

꽂은 삼겹살&목살을 구워줄까 합니다 ㅋㅋㅋ

(이거 먹어보시면 그 맛에 놀라십니다ㅋ)





물론 그날에도 쏠메이트는 여전히 운영됩니다.

노트북과 태블릿 모두 챙겨가고 핸드폰

블루투스 이어폰을 챙겨 차질없이 운영되도록

할 예정이오니 쏠메이트 휴일은 아니라는점

참고부탁드리겠습니다^^

여행 다녀오고 봄내음이 물씬나는 포스팅도

꼭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