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트들의 선물 포장 협동

메이트들의 선물 포장 협동

안녕하세요~ 쏠메에요^^

오늘은 남자분들이 달콤한 초콜릿을 선물받는

발렌타인데이 입니다.

저는 그렇지 않았는데 의외로 손님들의

반응이 참 재미있기도 한 상황이 있었는데

메이트들에게 초콜릿을 받으면 왠지

다음번에 내가 더 큰걸 해줘야할거 같은

부담감이 엄슴해온다고들 하시더군요 ㅎㅎ

기브앤테이크가 절대 아니니 부담가지지

말라고 몇번의 당부를 드리기까지 했답니다^^

오늘은 메이트들의 선물 포장 협동이라는

포스팅 제목을 붙여보았는데요,

3명의 메이트가 모여 어제 저녁 저에게

A,B,C 직원이 만나 선물 포장을 한다며

회식비를 강제적으로 뜯어갔는데요,

선물은 자기네 돈으로 한다지만 치맥을 하면서

포장하겠다며 강탈을 해갔답니다 ㅋㅋ

과연 선물 준비를 했는지 아니면 치맥만

달리고 온건지는 오늘 고객님들을 만나보면

그 답을 알 수 있겠죠 ㅎㅎ

나름 제가 굉장히 신뢰하고 믿는 친구들입니다.

어딜가도 누구에게나 늘 이쁨만 받을 것

같은 그런 직원들인데요,

저에게는 그냥 아저씨라는 부르는 녀석도 있고,

또 어떤 친구는 아예 반말로 대화를

나누기도 한답니다. 무려 10살이 넘는 차이인데;;

그런데 중요한건 항상 예의와 성실함,

그리고 업무능력이 좋아 그런 모습들을 이뻐할 수

밖에 없는 매력이 있기에 제가 참 좋아라들 한답니다^^

상의도 없이 친구끼리 근무하는 이 3명의 친구들이

어제 저녁 대학로에 만나 자기네들끼리

고객님들께 선물 포장을 해주자는 급약속이 되었고,

이왕이면 저한테 밥값을 지원받고자 연락을 줬는데

과연 어느 누가 지원을 안해줄까요!

비록 이쁜마음과 사악함이 공존했지만요 ㅋㅋ

오늘은 날이 날인 만큼 많은 고객님들이

저희 메이트들과의 만남을 신청주셨습니다.

심지어 저희 직원들이 먼저 연락을 하여 선물준다고

약속을 잡는 경우도 생겼구요^^

모두 재미있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진심으로

응원하면서 저 역시 기분 좋은 하루로 시작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저는 그 많은 직원들에게 단 1개의

초콜릿을 못받았네요 흑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