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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메 후기&에피소드/쏠메 에피소드

정말 너무 힘든 손님들 유형


정말 너무 힘든 손님들 유형




안녕하세요~ 일요일 새벽에 인사드리는

쏠메이트입니다^^

밤 사이에 또 눈이 더 올거라는 얘기를 듣고

지상 외부에 주차된 제 차에 쌓인 눈을

털고자 잠시 나갔다가 들어와서는 포스팅을

미리 하고 자려고 이렇게 늦은밤이 되었네요^^

그나저나 밤까지 요즘들어 너무 힘들게

하는 손님들이 계셔서 오늘은 좀 그 썰을

풀어보고자 주제를 정해보았습니다.




일을 하다보면 어느 곳이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기 마련입니다.

저 역시 애인 및 역할 전문 대행이라는 점에서

좀 더 어려운(?) 손님들을 대할거라는

각오를 하고 있었지만 요즘들어

정말 너무 힘든 손님들 유형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에요ㅠㅠ

참고로 전 제 기준의 원칙과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인성을 중요시하기에

이 점에서 여러가지 일이 생기는듯 합니다.




대뜸 반말형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가장 먼저 하는게

인사라는걸로 시작합니다.

이건 전세계 공통이죠^^

쏠메이트에 문의차 전화를 주시고는

반말로 시작해 반말로 끝을 내는 분들이 계신데

최소한 인사라도 주시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반말도 그냥 반말이 아닌

무시하는듯한 어투에 심지어 저보다 어린분도

반말을 할때면 정말 인상이 구겨진다죠ㅠㅠ




인간이하로 하대 하는 분

애인 또는 역할 전문 대행이라고 하니

이쪽 업종의 사람은 못배우고 사회의 악이라고

생각하시는 걸까요?

"하루 벌어 하루먹고 사는 xx가..." 라는

말은 참으로 많이 듣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나름 대학원 석사과정까지 밟고

안정적인 회사에도 다니면서 투잡으로 하는데

도대체 얼마나 많이 배우신 분이길래 알지도 못하는

저를 그렇게 하대를 하실까요ㅜㅜ

참으로 속이 상하는 유형의 손님들입니다.




엄~~청 깐깐하신 손님

여성의 키가 160대 중반.....이 아니라

정확히 164cm 여야 하고, 신발은 해바라기 문양의

플랫슈즈를 신고 발목 까지 오는 정확한

스키니진을 입어야만 한다!

실제 받아본 문의 접수 였습니다...

키가 165이거나 163도 안된다네요;;;

어째어째 만남을 성사시켰는데 만나자마자 취소를

요구하시길래 이유를 물어보니 신발색깔도 맘에

안드는데 거기다 조금 지저분해보이기까지 한다.

그러니 취소해달라.....

어려워요 어려워 ㅠㅠ




낮이고 밤이고 전화 주시는 분

저희는 건전업체이기에 홈페이지에도 있듯이

문의 전화는 저녁 10시까지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새벽12시는 그래도 웃지만,

새벽3시,4시...심지어 아침 6시에 수십통

전화를 주시면서 자다가 우연히 받아보면

그 내용은 더 가관이라죠...

여기 무슨무슨 모X인데 얼른 보내라!

전화는 왤케 안받냐 짜증나게!

등등...... 목구멍까지 욱하는걸 참고

다시금 참을 청할때가 수십수백번입니다ㅠㅠ




어떤 일이든 사업을 할때면 많은 일들이 생깁니다.

저 역시 저를 힘나게 해주시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힘빠지게 하는 손님들도 계시죠!

어제 토요일에도 정말 한분의 고객님때문에

시달리다 시달리다 제가 그만 항복을 외치고

전화를 끊었는데 지금 이 포스팅을 하는 중에도

벌써 전화가 2번이나 오네요^^;;;

아무쪼록 쏠메이트의 우울한 에피소드였구요,

다음번엔 힘나는 손님들 유형의 포스팅으로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